좋아서 만든 영화
감독 김모모,고달우 (2009 / 한국)
출연 조준호,손현,안복진,황수정
상세보기



_
좋아서 하는 밴드의 모습을 담은
좋아서 만든 영화를 보다.


+
작년 GMF에도 왔었고
이름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영화를 보고 더 좋아졌달까


+
좋아서 밴드를 시작한 그들이지만,
항상 좋은 그 상태로 유지하기는 쉽지 않더라.
좋아하는 일을 함에 있어서도
유지를 위한 노력은 필요하다.


+
앨범보다는
거리공연에서의 그 흥겨움이 더욱 좋다.

조준호의 목청과 성량이 참 좋다
왠지 이적의 느낌도 묻어 있고.


=
영화속에서 나왔던
다른 이의 노래가 아닌

내 삶의 기쁨, 슬픔, 고통이 담긴
나의 노래를 하는 것이 정말 음악이 아닐까 하는 말에 공감이 간다.

껍데기 말고
정말 너의 얘기

그래서 내가 인디음악을 좋아하는 이유다.







구글 크롬의 Crash 메세지

from web 2010/08/19 14:33





_
아이콘 표정이 너무 귀엽다!

크롬을 메인 브라우져로 사용하고서
하루에도 몇번씩 프로세스가 죽어버리곤 하지만

딱딱한 윈도우식의 메세지보다
위와 같은 사용자 친화적인 메세지는 참 좋다.

+
Crash 된 원인은 다른 곳에 있을지라도
결국 사용자는 크롬의 문제라 생각하므로
(물론 실제 크롬의 문제 - 메모리 누수 등 - 일 확률이 높겠지만)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달까.

=
구글은 애플정도의 센스나 유려함은 없지만
무언가 개발자 오리엔티드된 느낌의
요런 잔재미들은 쏠쏠히 전달해주는 것 같다.















+
한쪽에서는

4개강 관련 PD수첩 방영을 막고,
북한 트위터 접근에 대해서 경고하고,
국민들에게 정보에 대한 차단을 생각하고.


+
또 다른 한쪽에서는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 트위터 환영의 메세지를 보내며,
북한 주민에 대한 정보 차단을 지적한다.


=
우리편 남의편 중
같은 편의 대응방법으로 본다면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이상한 상황이라고 밖엔.

눈과 귀를 막는 것으로
해결할 수 없는 세상이 왔다는 걸
아직도 그들은 왜 모르는가.











_
원제는 마켓팅 3.0이라고 하는데
한국판 발매를 하면서 마켓 3.0으로 바꿨다고 한다.

마켓 3.0과 마케팅 3.0이 주는
느껴지는 범주의 차이가 있고
기대하게 되는 내용도 분명 달라지는데

책 제목 자체를 바꾼것 부터가 마켓팅이구나.
언제부터인가 1.0 - 2.0 - 3.0의 버져닝이 유행이 되었던 걸까.


+
사용자에게 수요를 창출해 낸다는 것이
없는 수요와 탐욕을 부추기는 듯한 인상이 있어
아직도 내겐 마케팅이라는 것에 대한 거부감으로 있나보다.

경영이나 마케팅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지식도 없던 대학생 때
늦은 새벽 철학과 선배와 술을 먹다가
경영을 복수전공 해보면 어떨까 하는 얘길 꺼냈다가
호되게 혼났던 일이 생각이 났다.


+
암튼 경영이나 마케팅은 정식으로 배운적은 없지만
필립 코틀러라는 구루의 이름은 익히 들었기에
망설임 없이 책을 구매했건만
딱히 특별한 내용은 없더라.

본인의 생각보다
다양한 각종 참조/인용 내용이 더 많은 것 같기도 하고.


+
결국 제품중심 - 사용자중심 - 가치중심으로
변해가야 한다는 이야기.

정보통신 기술 + 세계화 + 자연환경 등의
복합적인 변화로

소비자들은 영리해져
이제는 숨길 수 없으며
기존의 경쟁우위 요소들은 효과가 없으므로
새로운 장점의 개발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이제는 기업이 근본적인 가치를 위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생존할 수 있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에 부합하는 몇가지 사례들의 나열.


=
책에 국내 사례는 하나도 없지만
아마도 아래와 같은 사례들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와 일치하는 것들이 아닐까?

책보다 아래의 광고 두편에서
느낀 바가 더 많은 것 같다.

100809 ★★★

극장에서 보고 짠했던 광고 - 무슨 광고일까 하고 궁금하게 만들었던!


평소 호감을 갖고 있었던 이편한 세상의 광고












1.
어느날 신문을 보다가,
어떤 외국 교수 아저씨가
스티브 잡스는 창의적인게 아니라
기존에 있는 아이디어를 잘 버무려낸 사람이라며,

잡스가 제록스 연구소의 GUI를 베껴온
잘 알려진 사례를 그 예로 든 기사를 보았다.


2.
결국 세상에 완전히 새롭고
완전히 독창적이고 새로운 것은 없으며,
모든 것은 이미 존재하는 것들이
새롭게 결합할 때 탄생한다.
그리고 그 결합에 있어서의 핵심은 전략적 직관이다 라는 얘기.

주장하는 바에는 약간 솔깃했는데
단순히 하나의 잡스의 사례에 기대어 말하는 것이
조금 비약이 아닌가 미심적었는데

어떻게 우연히 추천받은 책을 샀는데
사고보니 저 교수 아저씨가 지은 책이네 -.-


책을 읽고나니 꽤나 많은 사례의 조사로
설득력이 있었고, 재밌게 읽었다.
인상깊었던 구절을 따로 정리해 봤다.


3.
p46
획기적인 발견은 그것이 온 과거와 그것이 시작되는 미래의 일부라고 말한다. 마치 길의 커브가 어느 한 방향의 끝이자 다른 방향의 시작인 것과 같은 원리다. 길이 구부러지는 지점에 서 있으면 그 길이 어디서 왔는지 돌아볼 수 있고, 그 다음에는 고개를 돌려 그것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지점에 서 있으면 커브 지점에서 끝나는 직선이나 그 지점에서 시작되는 다른 직선을 볼 수 있을 뿐이다. 오직 돌파구인 지점에서만 동시에 두 방향을 다 볼 수 있다. 미래는 과거에서 온다. 그러나 직선으로 오지는 않는다.

변곡점에서야 과거와 미래의 비교를 통하여,
그것이 획기적인 발견이라는 걸 알게된다는 이야기.
이것은 아래의 4번과도 연계된 얘기이다.

4.
p52
과학적인 진보는 새로운 이론으로 건너뛰는 사고의 도약을 통해 발생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구체적인 성과들의 조합을 통해 일어난다. 그 후에 이론이 생겨나고 그 이론이 성과를 설명한다. 그것은 조합의 적용이지 상상력 때문이 아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그것은 이전의 요소들을 선택적으로 재조합하여 완전히 새로운 전체로 만드는 것이다. 과거의 조각들이 합쳐져서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

성과의 조합으로 인한 새로운 성과가 먼저 생겨나고
그 이후 그에대한 이론이 생겨 그 성과를 설명한다.
진보든 페러다임의 변경이건 그것은 성과들의 조합 이후에야 설명될 수 있다.

반대로 얘기하면
어떤 새로운 이론이 먼저 등장한 후,
그 이론에 부합하는 성과가 생겨나는 것은 어렵다.

마치 web 2.0이 열풍일 때
버블을 무사히 넘긴 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에서 개념을 뽑아,
이러이러한 것이 web 2.0이라고 모두들 말했지만

정작 그 시기에 web2.0의 정의에 부합하는 성과나 수익모델은
web2.0을 선교하는 교육 모델 혹은 M&A 밖엔 없었던 것과 같다.



5.
p117
클라우제비츠의 전략적 직관 4단계
역사적 사례 - 냉철함 - 섬광 같은 통찰력 - 결단력

조미니의 전략적 기획 3단계
우리의 현재위치 이해 - 이동하고 싶은 위치 결정 - 이동하기 위한 계획 수립

조미니가 말하는
as-is에서 to-be를 정하고,
현지점에서 목표까지의 how-to를 생각하는 방법은
현재 널리알려진 전략적 기획의 모델.

책에서는
- 과거의 사례를 풍부하게 섭취하고
-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의 냉철한 구분(내부 역량) + 외부 환경의 인지
- 위의 두 가지 내용의 통찰로 새로운 결론이 도출(좌뇌우뇌에서의 신경과학적 과정을 포함하여)
- 도출된 직관적 결론에 대한 실행
순으로 전략적 직관이 진행된다고 말하고 있다.

놀랍게도 위의 두 사람은 모두 전쟁의 전술을 연구하던 군사학자.
위에 대한 예시에는 나폴레옹이 등장한다.


6.
p136
도는 특정한 종류의 충돌을 피한다. 즉 카르마 대 다르마의 충돌을 피하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카르마에 맞는 다르마를 찾아야 한다. 카르마는 우주가 제시하는, 우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일련의 상황들을 말한다. 한편 다르마는 우리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말한다. 이것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다. 나는 먼저 무엇이 나의 통제 범위 안에 있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를 분별해야 한다. 그런 다음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 중에서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가장 부합하는 생각과 행동을 찾는다. 그것이 바로 나의 길, 나의 도다. 내가 가장 많이 욕망하는 것을 택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다르마는 욕망이 아니라 카르마를 따른다.

전략적 직관의 2번째 단계인 내부역량 + 외부환경의 인지에 대한 이야기.
불교에서 말하고 있는 다르마와 카르마의 개념이 유사하다는 게 재밌다.




7.
동/서양, 근/현대의 다양한 예시의 분석과
좌/우뇌의 구분에 대한 신경과학적인 얘기등이
위에는 많이 빠져있어
인상적인 부분의 발췌로는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전체 논지를 요약하기는 부족하지만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꺼리를 던져주는 재밌는 책.

간만에 읽은 뚝딱하고 읽히는 책이었다.


20100730 _ ★★★★★






용어는 본질이 아니다.

from 잡담 2010/08/10 14:20









_
대학생 인턴시절에 약간 충격으로 다가왔던 것은
다양한 전공의 사람이 모인 가운데,
처음 듣는 낯선 단어들이 오가는 것이었다.


나만 모르고 있었던 것인지
다들 아는 척 모르쇠하고 있던 건지는 알 수 없지만

그 중에는 회사에서 통용되는 약어/용어도 있었고
주로 경영학과 같은 특정 학문분야의 단어도 있었다.



+
알고보면 그러한 용어는
긴 단어의 약어이거나,
관례적으로 오랜 시간 사용되었거나,
어떤 개념을 지칭하는 단어였는데

단어의 낯설음에 비해
그 단어가 품고 있는 본 뜻은 전혀 낯설은 건 아니었다.

용어가 상형문자는 아니니
품고 있는 뜻은 아무리해봐도 유추불가능.


+
기획자와 개발자의 대화에서
의도적으로 기술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기획자를 원하는바대로
몰아가려는 개발자들도 있더라.

본질을 용어로 가리고 몰아치니
이도저도 모르는 기획자는
질문도 반박도 할 수 없고
물러설 수 밖에.

물론
의도적인 몰아치기의 방어하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서로 다른 영역의 용어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중요하다.


=
하지만 그보다 앞선 것은
용어가 본질이 아니라는 사실.

전문분야의 어려운 단어를
거들먹거리지 않고서도
쉽지않은 개념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것이
정말 탁월한 전문가다.


항상
본질을
잊지말자.






Tag // 본질, 용어






_
요즘은 빈도수가 급격히 줄었지만
RSS Reader로 구독중인
주로 보는 블로그의 대략 유형 분류와
섭취 방법 정리



1.
외국 소스를 기반으로 신속한 번역/정리 + 코멘트
- 기발한 사이트 소개, 혹은 글로벌한 IT 이슈들의 소개 위주 블로그
- 주로 소스는 외국의 유명 사이트이며,
- 발빠르게 번역/요약/정리가 올라옴
- 코멘트의 영양가는 좀 떨어지므로 팩트 위주의 섭취
- 예전에는 출처 및 소스를 밝히지 않아,
  컨텐츠의 출처가 불명확하여 본인이 찾은(쓴) 글인지 애매한 경우도 존재했으나,
  최근에 저작권 등 문제 때문에 거의 드물다.


2.
전문분야에 종사하는(주로 IT) 전문가의 인사이트 엿보기
- IT, 웹, 모바일, UX 등 해당 업종 종사자의 인사이트/아이디어 엿보기
- 팩트보다는 추가적인 코멘트가 쏠쏠한 고단백 섭취
- 이 때문에 주로 많은 구독자수를 보유하는 편이나,
- 포스팅의 주기가 일정하지 않고 주기적이지 않음
- 비IT분야(디자인, 건축, 뮤지션, 만화가 등)도 많지는 않지만 꽤 존재하며,
  생소한 분야의 간접경험은 신선한 맛


3.
연예/대중문화 블로그
- 대부분 제목에 낚이는 경우가 많고,
- 어줍짢은 평론가 모드의 글쓰기는 좀 거슬리며
- 읽고나면 실상 팩트외의 내용은 없고,
- 주로 광고로 도배된 페이지가 많음
- 가끔 트렌디한 이슈 섭취용 간식거리


4.
일상 신변잡기 블로그
- 구독자가 많거나, 파워블로거는 아니나
-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단상들이 올라오는 소소한 재미
- 사진, 음악, 문학 등 IT가 아닌 주제를 주로 다루는 블로그들
- 배가 부르지는 않지만, 생각꺼리 섭취용


5.
정보 습득용 신문/보도자료/검색결과 RSS 구독
- 주로 팩트만 전달하는 신문이나 보도자료
- 혹은 특정 키워드의 검색결과(네이버 검색결과/구글 알리미)
- 최근엔 RSS보다 미투데이/트위터로 대처되어 거의 활용되지 않고
  키워드별 동향만 섭취


6.
정보 습득용 해외 블로그
- 위의 1번과 같은 블로그 덕분에
  실제 정보를 접하게 되는 시간차가 줄고,
- 커버되는 범위의 차이도 거의 없어
- 1번으로 전환되어 거의 읽지 않으며,
- 역시 미투/트위터에서도 대부분 커버됨
- 가끔 영어공부용 감각익히기를 위한 맛보기


7.
기타 오프라인 기반 지인들의 블로그
- 지인들의 동향 파악용(?)
- 이 역시 요즘은 SNS로 많이 옮겨간 상태


=
일기장은 아니지만,
정보이용 행태에 대한 꾸준한 기록 남기기.













_
http://tastebuds.fm/

last.fm 계정 정보에 있는 선호 아티스트나,
계정이 없을 경우 수동으로 입력한 선호 아티스트 정보를 통해

나와 유사한 음악 취향을 가진 사람을 찾아주는 서비스

모토는
music dating and social network for music lover

뮤직 데이팅이라는 표현이 재밌다.
검색조건에 본인 성별과 대상 성별도 고를 수 있다.

유사한 서비스는 이미 꽤 많을테고,
사실 위 사이트의 유용성은 꽝이다.
(국내향이 아니라 당연히 그럴지도)





+
last.fm 자체에서도
음악적 취향의 맵핑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가 있는데,
(super, very high, low 등으로 표기)

가져올 수 있는 정보가 한정적인건지
로직 자체의 정밀도가 떨어지는 건지

테스트 결과,
우리나라 last.fm 유저 풀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인지
한명도 나오지 않음

미국으로 하니까 몇명 나오긴 한다.


+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나와 다른 사람보다는
나와 유사한 사람을 찾기가 당연히 어려운데

유저를 맵핑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중에 음악은 분명 재밌는 요소이다!

예전부터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봤는데
왠만큼 정보가 쌓이고 큰 사용자 풀이 아니면
의미있는 결과가 나오기는 어려울 것 같다.


+
구매한 mp3, 음반 정보 수집으로는
규모가 안나올테고

last.fm 처럼 재생한 음악정보를 마이닝해서
추출해야 어느정도 의미있는 정확도를 가질텐데

그런데
그런 사람을 찾아준 다음
넥스트 스텝은 무엇일까 싶기도-


+
네이버 뮤직의 재생정보
내가 본 앨범 정보

그리고
미투데이의 글감에 포함된 음반정보

이 정도 데이터를 가지고
잘 튜닝을 해보면 가능할 법도 싶은데.


=
아. 정말 신나고 재밌게 할 수 있는 것 같은 일 중의 하나.
음악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일.
기회는 찾아올까.













다음의 모바일 검색 전략 by 다음 모바일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_
음성검색(아마도 ETRI 엔진?)
QR코드 검색
기타 소리 검색 등

주요 포인트는
모바일이라는 환경에 특화된
쿼리의 입력방법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검색 개선들


+
입력 환경의 개선도 중요한데,
더 중요한 것은

(0. 모바일 환경에서 검색질의 입력)
1. 검색하는 환경/상황/의도에 맞는 검색결과 추출
2. 그 검색결과를 모바일 환경에 맞게 보여주기


모바일 형태로 가공하기 쉬운
지역검색, 블로그 등의 일부 컨텐츠를 제외하고는
기존의 웹검색 화면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아직은 많은 것 같고(2)

모바일과 비모바일의 검색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1)


0번이 혁신적으로 개선된다해도,
1, 2번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결국

0 곱하기 1 곱하기 2는 다시 0

물론 0번 입력에서 엎어지면
과정(1)이나 출력(2)도 없을테니
그것도 역시나 0


=
검색어의 입력방법이야 어찌되었건
1, 2, 3 은 모두 쉽지 않은 과제들.

결국은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잘 먹여줘서 만족스러워야 좋은 검색이겠지.












네이버 뮤직 페이지에 위와 같은 이미지의 배너 광고가 보였다.

블랙베리에서 하는 광고인가 싶어 클릭해봤더니,
생각하지 못했던 아래의 엠넷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한다.

http://event.mnet.com/event/html/?eNo=601


블랙베리의 광고가 아니라
세븐 신보의 홍보이벤트 경품인건가.
잠시 혼란.

그러기엔 위 광고의 블랙베리 로고가 너무 선명하다.



일단 이벤트 주체가 어딜까 하는 궁금즘 보다
아래 페이지 구성이 더 충격적이었다.



_
'즐길 수 있는 열쇠입니다!'
'또한 의상에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되었습니다'
-

마치 문장의 수준이

외국 웹페이지를 방문했을 때
접속자의 지역정보를 이용해 보여주는

번역기로 돌린
한국어 광고 같은 느낌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폰트도 그렇고.
안습.



+
세븐 신보 홍보 +
블랙베리 협찬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같은데

이벤트의 구성을 보면
블랙베리에서 만든 카피라도 그대로 가져다 쓴건가 하는 느낌.

일단 해당 브랜드에 기대하는 수준 이하이고
성의조차 없어 뵌다.



+
네이버 뮤직을 찾아보니 이벤트가 더 있었다.

눈에 띄는 문구는
블렉베리 화이트 '세븐 에디션'




결국 아래 기사가 정답이었음.

세븐, 3년만의 컴백 앞두고 블랙베리 모델 발탁



=
미국에서 쓴맛을 보고
오랫만에 돌아온 한국에서

아직 모델로써 가치를
보여준 것까지는 좋았는데

광고가 영.



정확한 사실 관계는 모르겠으나
대략

블랙베리는 SKT에 물량 제공
SKT는 단말 라인업 확충
세븐은 SKT와 광고모델 계약 체결했으나,

일반적으로
제조사에서 단말기 마케팅을 하며
이통사를 살짝 얹어가는 경우는 많지만

이통사에서 단말기 마케팅을 해서
열심히 알리는 건 드문 경우니까(한국에서의 아이폰 정도이려나)

비록 SKT가 세븐과 모델계약은 했지만
결국 열심히 팔아보고자 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게다가 세븐도
언론에서는 작정이라도 한듯 아래와 같은 기사도 나오고.

"7even, 7일 천하?"…세븐 컴백곡, 챠트 실종 까닭


위와 같은 그림이 맞다면,
참 재밌는 상황이겠다.

저런 이벤트성 광고도 그러려니 싶고.






야후코리아 단상

from web 2010/08/04 14:00







_
야후코리아 개편과 관련된 기사들.

기사 내용(혹은 보도자료)를 굳이 보지 않아도,
어떤 내용일지 대략 알 수 있을 것 같긴한데

무언가 안타깝다.
검색해봐도 생각보다 기사도 없구나.


+
결론은
작년 7월에 있었던 Yahoo.com 개편의 야후코리아 적용이라는 얘기.


오픈지향은 좋은데
문제는 사용자들이 굳이 그걸 야후코리아에 가서 볼 이유가 없다는 사실.

핵심인 검색이 안되니
해보려 해도 할 수 있는게 없는 막막한 상황.



=
그래도 잠시 스쳐간 곳이라
기사를 본김에 포스팅 해 본다.

내게 있어서는 전환점과 같았던 그 때.














_
사람이든 서비스든 완벽하긴 어렵다.
또한 끊임없이 변화하고 움직이고 있으므로,
완전한 상태에 있다- 라는 말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

마치 생물체와 같아서, 다양한 대내외의 자극들과 피드백을 통해
다수가 원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진화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애착과 애증의 깊어지기도 하고,


또한 동시에
구성원들이
새로운 변화에 대해 반응하고, 저항하는 것도 당연하다.


그리고
세상엔 공짜는 없으니,
어떤 식으로든 희생과 댓가는 존재한다.

_
위의 두 글은,
미투데이 변경에 대한 공지와 그에 대한 쉽게 풀어쓴 해석 Ver.


+
위 내용과는 조금 동떨어진 얘기지만

이번에 개봉한 인셉션의 엔딩이 그렇고
한주의 즐거움이 되주었던 종영된 미드 로스트도 그랬고
내가 좋아하던 서태지의 음악도 그렇다.


조금의 빈틈의 여지가 다양한 해석을 불러옴으로 해서
아주 풍성해질 수 있고,

사용자 몫의 해석의 여지를 남겨
깊숙히 끌어들일 수 있는 것들이 매력적이다.


오히려 가끔씩은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을 실감한다.
예를들면, 서태지 앨범에 대한 강명석 리뷰처럼.



=
시작은 미투데이였으나,

결론적으로,
이것은 미투데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아닌 것이다.

하하.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