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매달 회사에서 지원되는 포인트로
꾸준히 책을 사고 있다.
정확히는 사 모으고 있다고 해야겠다.

읽고 싶은 책은 많은데 아직 못 읽은 책이 더 많음에도
계속 사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니까.


_
요즘 책을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인데

   1. 평소 즐겨보는 블로그에서 책 리뷰나 기타 책 추천 등을 참조하거나
   2. 시간 날때 서점을 찾아서 이것저것 뒤적여보다 yes24 앱에 그 자리에서 바로 추가하여 구매

아무래도 포인트를 사용해야 하기도 하고,
오프와 온라인의 가격차가 제법 나니까.


+
요즘 트렌드를 보기 위해 베스트셀러나 신간 코너를 훓긴 하지만
보통 베스트셀러는 신뢰하지 않는데
위 책을 사서 읽고 보니 요즘 꽤 팔리는 축에 들어가 있더라.

책 제목이 매우 자극적이다.
자극적인 제목의 책 치고 괜찮은 책이 없는지라
서점에서 반신반의 펼쳐들고 보다보니
의외로 괜찮은 듯 하여 구입했다.


+
특별한 비법이나 새로운 얘기는 없었다.

다만 책 한권에 모아진 이야기들에
집중할 수 있었고,
매우 공감했고,
그리고 다시 자극을 받고.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 결코 틀리지 않았다고.
지금은 힘들어도 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토닥여주는 듯한 위로를 받았다.

자기개발서를 읽고 이런 느낌을 받는 것도 참 묘해.


+
공부가 가장 쉬웠다던 장승수의 책에서 처음 접한 계단이론
성적이든 역량이든 시간에 비례해서 계단과 같이 상승하므로,

어떤 지점까지는 아무리 노력해도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지만
그 지점에  다다르면 한 계단 높이 올라갈 수 있다고.


=
넘어설 수 없을 것 같은 높다란 벽이
어느 순간 계단이 되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순간이 온다는
책의 구절이 맘에 남는다.

흔들리는 순간
다시금 맘을 잡게 해주는 무언가, 누군가가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100915 ★★★★★











골든 슬럼버
감독 나카무라 요시히로 (2009 / 일본)
출연 사카이 마사토,타케우치 유코
상세보기


_
졸지에 총리 암살범의 누명을 뒤집어 쓴
한 사나이의 이야기.

- 이미지다, 이미지.

만들어진 것이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건
결국 이미지에 지배당하는 것이 사람인 것을

묘하게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신정환의 행보와 오버랩된다.
본인이 사진까지 첨부하여 해명글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의혹은 사라지지 않는다.

과연 그도 총리살인범의 누명,
그 이미지를 뒤집어 쓴 처지일까.


+
비틀즈의 Golden slumbers를
모티브 삼아 중간중간 노래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인상깊게 보았던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락커의 주인공도 등장하더라.
거기서도 밥 딜런의 Blowin in the wind가 모티브가 되지 않았던가?!

찾아보니 같은 감독이더라.


+
언제부터인가 해외영화가 국내에서 개봉할때,
의도된 것인지 알수없는
묘한 낚시 마케팅이 조장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

일본판 포스터가 훨씬 영화분위기를 잘드러내 주는 반면,
한국판 포스터는 좀 더 음침한 스릴러의 분위기를 나타낸다.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사실 정통 스릴러와는 거리가 좀 있는데 말야.
물론 배우의 인지도가 전혀 도움이 안되는 국내에서
일본 포스터와 같은 배치는 곤란했겠지만

포스터에서 기대되는 영화의 분위기는
실제 영화와는 조금 다른 것 같다.




+
맨홀 아래 하수구에 폭죽이 폭파되는 장면은 매우 인상 깊었다.
무언가 V for Vendetta에서 느꼈던 시원함이랄까.

진실이 밝혀지기를 원하는 관객의 욕구와
총리암살범의 이미지를 뒤집어쓴 주인공의 탈출구가 잠시 교차되는 지점

물론 영화는 거기서, 그렇게 끝나지는 않는다.


+
주연배우의 살짝 어리숙하고 선한 이미지가
주인공 캐릭터에 싱크율이 높더라.


=
이미지로 사람들을 현혹하려는 자들과
그 이미지를 벗어내고 진실을 외치려는 주인공의 대립
그 사이의 가교가 되는 사람의 신뢰.

영화는 그리 나쁘지 않았지만
기대했던 것과 조금 핀트가 맞지 않은 관계로 별점은 3개만.





네이버 뮤직 서비스 개편

from web 2010/09/06 14:14





_
네이버 뮤직 서비스가 개편되었다.
전체적인 UX가 매우매우 좋다.
iTunes 친화적인 느낌이랄까.

음악과 web과 관계는 언제나
나의 최우선 관심사!

간단한 사용 소감문을 남겨본다.

1. 검색

최상단에 검색창을 달고 가는
전반적인 네이버 서비스 UI가 공통으로 가는 모습
하나둘 서비스가 유사한 모습으로 개편되고 있다

UGC에 비해서 음원은 DB의 변동이 빈번하지 않으므로
색인달고 검색 붙이는 게 그리 어렵진 않을테고

고로 핵심은 정확도의 향상.
타이핑과 동시에 자동완성되며 아래 출력되는 결과는 매우 정확하다.




2. 곡별 인기도

곡별 인기도는 절대인기도가 아닌 상대적인 인기도 같다.
같은 곡이더라도 보는 조건에 따라 인기도가 달라진다.

타이틀 곡이 주로 높은 경향을 보이긴 하지만,
이것도 매우 유용하다.




3. 내가 들은 음악

최근 들은 음악이나 찾아본 앨범은 개편 이전에도
제공하던 기능이고 로그도 다 쌓고 있을텐데

여기서 한 depth 더 나아가서,
추천 앨범 혹은 사람의 관계 연결까지 뽑아주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일단 음악 서비스 본질에 충실해야하니
거기까지 시도하기엔 아직은 좀

오지랍이 넓다는 소리를 들을 포지션이긴 하다만.

그래도 좀 많이 아쉽다. T_T
기회가 된다면 즐겁게 잘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4. 실시간 TOP100 챠트

음원은 Mnet에서 소싱하고 있지만
Mnet에서는 하기 어려운 네이버만 가능한 서비스

의미있는 유저 풀의 확보 + 매시간 로그의 집계로
일간 차트가 아닌 매시간 차트를 보여준다.

챠트에 있는 곡들은 거의 듣지 않지만
챠트 자체에 의미는 있으니까.



5. SNS - 미투데이 연동

한줄평을 미투데이에 동시에 남길 수 있도록 연동
아직 글감정보까지 연동은 안되지만 개선 중이겠지?



6. IE가 아닌 브라우져에서 다운로드 문제

이건 음원 다운로드라는 민감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아직 ActiveX 로 다운로드 컨트롤을 하는 듯 한데
언젠간 개선이 될 수 있는건지 모르겠다

음원 다운로드를 위해서 IE Tab을 써야하는 게
가끔씩 좀 귀찮다.




7. 조금은 어색한 NAVER 로고

기존 네이버 BI와 너무 동떨어진 느낌이라 매우 어색하다.
1번에서 말한 서비스별 검색창 통일 작업을 고려해봤을 때,

위와 같은 충격적인 별도의 로고 디자인이라 함은
의도적으로 네이버와 거리를 두기위한 디자인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을 듯.
계속 보다보니 이젠 익숙해졌는데 처음엔 매우 어색하더라.



=
전반적으로는 대만족스러운 개편
몇가지 아쉬운 점들은 차차 개선되길 :)





네이버 통합검색 UI 변경

from web 2010/09/04 15:37





_
얼마전 네이버 통합검색결과 UI가 변경되었는데
우연히도 맥북 FF에 변경전 결과 페이지가 남아 있길래
한번 나란히 올려봤다.


+
가장 큰 변화는
F자 형으로 검색결과가 바뀌면서
텅비어있어 조금 훵한 느낌이었던 오른쪽 영역에
아래 가이드 쿼리들이 추가된 점

+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좌->우 위치변경)
+ 일간종합검색어(신규)
+ 많이본뉴스(신규)



+
그밖에도 함께 놓고 보니 자잘한 변화가 있다.

1. 최상단의 네이버 로고 사이즈가 확대됨
2. 최상단 검색창의 가로 길이 확대
2. 좌측의 각 검색 컬렉션별 구분이 이미지 -> 텍스트로 변경
    = 예전보다 덜 이뻐졌지만, 로딩이 가벼워지긴 하겠다
3. 좌측 컬렉션 width가 축소
    = 우측 영역 추가로 인한 검색결과 영역 확대가 필요했을듯


=
그간 네이트의 가이드 키워드 장난에 대한 대응이랄까
까마귀 날자 배떨어진다고, 바로 무언가 반응이 오는 듯 한데
우연일까 아닐까


사용자 입장에서는
변경된 UI가 훨씬 편리하고 맘에 든다.












_
21세기 버전의 셜록 홈즈 이야기.
BBC에서 방영된 90분짜리 3부작 셜록.

위의 짧은 영상만으로도
맛보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미드가 아닌 영드중에 내가 본 것이 있었던가?
미국과 영국은 확실히 뭔가 다른 맛이 있는거 같아.


+
추리소설을 좋아하고
머리아픈 스릴러류를 즐기는 내게
로스트 종영 이후 본 최고의 드라마.

감각적인 연출기법과
셜록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
그리고 뒤통수를 가격하는 스토리까지


+
셜록 - 닥터 하우스 - 언니네이발관 이석원?

셜록의 캐릭터는 마치 닥터 하우스를 연상시킨다.
닥터 하우스 하면 생각나는 게 언니네이발관 이석원인데
그의 블로그 필명이 홈즈인걸 보면
(http://blog.naver.com/dearholmes)
뭔가 연결고리가 있는 거 같기도 하다 하하하 :)


=
그렇게 궁금하게 3부작으로 종영된 것이 아쉽다
시즌2는 내년 가을에나 3부작으로 나온다고 하는데.
내년까지 어찌 기다린단 말인가!

극중에도 등장하는 왓슨의 블로그 - www.johnwatsonblog.co.uk
여긴 셜록의 홈페이지 - www.thescienceofdeduction.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