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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추천 기능의 Abuse(?) 2009/01/09
  2. wisia.com과 서비스 사용 라이프사이클 2009/01/06

추천 기능의 Abuse(?)

from web 2009/01/09 01:20




블로그 포스트 하단에는 다음 블로그뉴스와 믹시의 추천 위젯이 붙어있다. 내 글이 자동으로 발송되고 본래의 추천 기능도 있고, 때로는 내 ip가 변경되었는지 확인도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위젯이다.

누군가 추천 버튼을 눌렀을 경우, 마지막으로 추천한 사람의 흔적이 링크와 함께 남께 되는데, 누가 블로그에 와서 내 글을 보고 갔을까하는 궁금즘에 큰 거부감없이 한번쯤은 클릭하게 된다. 블로그의 통계와 리퍼러 기능에 대한 니즈가 매우 큰 것도 이런 심리때문일 것이고. 어떻게 보면 다음 추천인이 버튼을 누르기전까지는 그 추천인의 아웃링크가 포스트에 달리는 꼴인데, 이러한 점을 악용하여 자신의 블로그 홍보를 위하여 무조건 추천을 누르고 다니는 케이스가 종종 보여지고 있다. 블로그뉴스는 글당 1번, 믹시는 3번까지 추천이 가능하다. 하루에 추천할 수 있는 글의 숫자는 (확인이 필요하지만) 블로그뉴스는 제한은 없어보이고, 믹시는 가지고 있는 토큰의 수만큼 가능하다. 하루 한번 로그인으로 50개의 토큰이 충전되니 결국 하루의 50개 정도로 볼 수도 있겠다.

사람들의 추천에 대한 컨텐츠의 품질 검증 모델이 새로운 것도 아니고, 이러한 부작용에 대해서도 고민이 되었을테지만 오히려 악용하는 사람들이 참 대단해 보인다. 바이러스와 백신과의 싸움, 그리고 각종 어뷰징과의 싸움은 끝도 없고 답도 없는 전쟁인 것 같다.

또 다른 유형의 최근의 이상한 흔적은, 특정 키워드로 검색유입되어 그 글에 자신의 글을 트랙백으로 쏘는 행태. 무엇을 노리는 지 알 수가 없다. 구글 패이지 랭크 점수라도 높이려는 것인지. SEO 방법의 하나인지.










wisia.com 공식 블로그를 알게 된 순간부터 등록하여 구독중인데, 안타깝게도 업데이트 되는 피드의 절반이상은 이벤트 그리고 관련된 경품의 안내공지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다수의 추천을 받는 차트를 구성해서 보여주는 서비스에 대해 호기심은 있었지만, 막상 추천이라는 액션을 해보려는 순간마다 회원가입이라는 장벽이 나타났다. 실제 사용자에 있어 어떤 논리적이고 이해할 수 있을 이유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고, 다만 몇 개의 폼의 정보입력과 클릭하는 과정의 귀찮음을 거치기 싫은 것이 주된 이유일 것이다. 이러한 고민에서 회원가입 유도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이 등장했을 것이고. 하지만, 회원가입 관문을 거쳤다 하더라도 그러한 유인책이 언제까지 사용자에게 먹힐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스럽다. 이벤트의 진행기간과 해당기간의 uv는 같은 모습이지 않을까.

요즘 읽고 있는 소셜웹기획에서 말하는 서비스 사용 라이프사이클은 다음과 같다.
비인지 - 인지 - 흥미를 느낌 - 가입유도 - 초기사용 - 재방문 - 정기적인 사용 - 정서적인 애착 - 열정적인 사용 - (주위에 전파되며 다시 순환)
위 사이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흥미를 느끼는 순간 가입을 유도하게 만드는 과정일터인데, 딱히 뾰족한 답도 없는 쉽지 않은 기획. 마케팅에 쏟아부을 자금력이 있다면 이벤트도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겠으나. wisia.com의 경우는 오히려 그렇게 때문에 좀 더 씁쓸한 느낌이 든다.

mixsh.com에 회원가입 과정에 있어 실제 서비스의 효용성과 흥미, 올블로그보다 편리한 구성도 영향이 있었지만 아래의 짧은 문구의 '30초'라는 단어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때로는 사소한 디테일에 대한 고민이 의외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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