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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tory
좀 더 쉬운 메트릭스. 써로게이트. 본문

실제 육체는 이곳에, 하지만 정신은 이곳이 아닌 가상세계에 있는 메트릭스와 달리, 실제 육체는 이곳에, 정신도 이곳에 있는 또 다른 기계덩어리에 올라타서 이를 조정한다. 마치 어릴적 아침에 보던 만화영화 닌자거북이에 나오던 다른 몸에 담겨져 뇌만 살아 움직이던 캐릭터처럼. 더 쉽게 보면 육체와 정신은 분리되고 정신은 여러가지 육체(기계)를 갈아타며 살아갈 수 있는. 기계는 그저 소모품일 뿐이고, 고장나면 다른 기계로 갈아타면 된다. 하지만 여긴누워서 숨쉬고 있는 내 몸은 현실. 초반에 나오던 클럽씬이 인상깊었는데, 만일 이런 영화속 내용이 현실이 된다면 누구나 가장먼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장면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첫장면에 강렬한 인상을 주며 삽입된건 아닌지. 이크. 관객모두 들켰구나. 응큼한 상상을.
09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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