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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story
* 아마 전직장에 있을 때 구입했던 책일게다. 그것도 아마 퇴사 직전 즈음. 책 제목만으로 봐선 뻔한 처세술 책 같지만 의외로 재밌는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구절들이 많아 접혀진 페이지를 다시 보며 정리해 본다. * p87 문제에 대처하지 못하는 것은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다. 단지 우선순위가 낮아서이다. 우선순위만 올라가면 모든 문제는 해결점이 보인다. 우선순위가 올라가지 않는 것은 '진짜 문제'라고 확신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선순위와 확신에 대한 의사결정은 비단 조직에서만 필요한 건 아니다. 개인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p94 토요타에서는 일의 정의를 '일 = 작업 + 개선'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작업 + 개선'이 일이라는 의미는 '작업' 그 자체는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즉 '개선' 이야말로 진짜 일이라..
*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채팅에 회의까지 진행한다지만, - 사람이 많아지면 쏟아져 나오는 대화를 따라갈 수 없어, 스크롤이 부담스럽고 - 나중에 대화를 확인한다면 그 타임라인 쫓기 너무 바쁘고 - 사진 공유는 가능하나, 히스토리 관리가 어렵고 - 모바일 환경만 지원하고 - 검색 (거의) 불가 - 특정 대화 삭제 불가 등 불편 & 개선하면 좋을 것들이 꽤 된단 말이지. * 미투데이의 프라이빗한 공간인 미투밴드에서도 위의 카카오톡의 다중채팅 못지 않은 다자간의 커뮤니케이션 환경이 제공될 듯 하여 다중채팅을 사용중인 지인(나 포함 5인)을 미투밴드로 끌고 와보았다. - 글과 댓글이 분리되어 있어, 시각적인 thread 구분이 가능하며 - 일자와 시간의 기록이 모두 남고 - 모바일과 데스크탑 환경을 모두 지원 -..
_ 어느 날 신문에서 어떤 외국인 아저씨가 애플의 디자인 철학과 심플함에 대해서 얘기한 기사를 보았는데, 그렇게 길지 않은 인터뷰였는데 범상치 않아 찾아보니 MIT 미디어랩 교수였다. 그래서 겸사겸사 지은 책을 주문하여 읽었봤다. 번역자가 한때 천재소녀로 불리던 윤송이였다. 책이 나왔던 2006년에는 마케팅에 좀 도움이 되었을까 궁금했다 뭐, 그렇구나 정도. + 기술은 우리의 삶을 더욱 충만하게 했지만, 동시에 우리는 거북할 정도로 '풍만' 해지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다시 심플함으로 돌아갈 수 있는 몇 가지 방법들을 책에서는 얘기하고 있다. 1_ 축소 - 신중하게 생각하여 축소시키는 것은 단순함을 추구하는 데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2_ 조직 - 조직해서 많은 것도 적게 보이도록 만들자. 3_ 시간..
_ 읽을 책을 고를 때는 몇 가지 보는 기준이 있는데 요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아래 3가지였다. 1. 세이노가 추천사를 쓴 책이다. - 믿을 만한 이의 추천사는 책을 고를 때 든든한 힘이 된다. 물론 뒤통수를 가끔 맞을 때도 있긴 하지만. 2. 2001년에 1쇄 발행, 2008년에 80쇄까지 발행. 이 정도 기간 꾸준히 팔린 스테디셀러라면, 널리 알려지지 않았어도 신뢰할 수 있다. 3. 저자의 다른 책을 이미 읽었다. 재태크 분야의 저자의 다른 책을 만족스럽게 읽었고, 저자의 직업이 기자였던 것도 어느 선택에 가산점이 된다. + 내게 기대만큼의 만족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어떻게든 최대의 만족을 주는 선택을 하기 위한 노력은 먼저 경험한 타인의 판단 및 추천을 참고. 타인에 대한 신뢰도에 대한 재고..
+ 사내 게시판 중에, 필요없는 물건들을 내놓아 사고/파는 벼룩시장 게시판이 있다. 나도 읽지않는 책을 내놓아 싸게 판적이 있다. 가끔씩 이곳을 기웃거리다 보면 신기한 점이 있는데. 왠만한 아이템들은 물건을 내놓은지 얼마 안되서 팔려버린다는 것 벼룩시장의 특성상, 정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싼 할인 가격이라고는 하지만 아주 빠른 시간에 판매되곤 한다. (물론 매우 레어한 아이템들도 거래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그 물건에 대한 잠재적인 수요가 매우 많았지만 가격이 걸림돌이었던지라 숨어있던 욕구가 그걸 뛰어넘어 나와 물건이 그리 빨리 팔린 것일까. 반대로, 가격이 매우 싸기 때문에 꼭 필요하거나, 유용해 보이지는 않지만 무언가 돈을 버는 느낌이 들고, 있으면 좋을 듯 하여 구매를 하는 것일까. _ 백화..